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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지키는 5가지 식품, 간 기능 개선하고 해독력 높여…평소 관리가 중요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1.23일 09:53

간을 지키는 5가지 식품 [중앙 사진DB]

  (흑룡강신문=하얼빈) 간 기능을 개선하고 해독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과 간을 지키는 5가지 식품이 있다. 우리가 숨쉬고 먹고 마시는 동안 각종 생활독소는 우리 몸속에 쌓인다. 체내에 들어온 독소를 제거하는 가장 중요한 장기가 바로 간이다. 따라서 체내 해독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평소 간 건강을 챙길 필요가 있다.

  간을 지키는 5가지 식품 중 하나는 마늘이다. 마늘은 적은 양으로도 우리 몸에서 독소를 배출하는 간 속 효소를 활성화 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또 마늘에는 알리신과 셀레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들 두 성분 모두 간 정화에 도움을 준다. 알리신의 경우 살균, 해독작용이 뛰어나 과거에는 마늘을 항생제 대신에 쓰기도 했다.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 노화를 지연시켜주고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증진시킨다.

  사과도 간을 지키는 5가지 식품 중 하나다. 사과에는 펙틴이 풍부하다. 이 펙틴은 소화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배출하고 몸을 깨끗하게 하는데 중요한 구성성분이다. 사과를 먹으면 간이 해독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처리해야할 독소들의 양이 감소, 간에 가는 부담도 줄어든다.

  레몬과 라임은 간을 지키는 5가지 식품 중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이다. 이 비타민C는 우리 몸 속에서 독소들이 물에 잘 녹는 성분으로 합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일 아침에 레몬이나 라임의 즙을 짜서 주스 형태로 섭취하면 간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체 곡물들도 간을 지키는 5가지 식품에 포함된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곡류’를 끊어야 한다는 것은 다이어트 한번쯤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 쌀이나 밀가루 대신에 주목받는 것이 탄수화물 함량이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퀴노아, 메밀, 수수 등 ‘대체 곡물’이다.

  "간을 지키는 5가지 식품 섭취 꾸준히 탄수화물·지방·당류 많이 든 음식 삼가고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 주 3회 이상"

대부분의 사람은 유해성이 널리 알려진 술과 담배가 몸에 가장 해롭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몸에 들어오는 독소나 유해물질의 종류는 생각보다 많다. 숨쉬는 공기는 물론 먹고 마시는 동안에도 유해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는 사계절 내내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된다. 호흡을 통해 폐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실내·외 어디서든 주의해야 한다.

  탄 음식과 통조림 식품을 섭취하거나 집 안 가구나 단열재를 통해서도 환경호르몬이 묻어나올 수 있다. 이른바 ‘생활독’이라 불리는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로나 두통, 면역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 신경독성이나 심혈관계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생활독소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몸의 해독기관인 간은 몸에 침투하는 세균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흔히 간의 해독 기능을 술과 연관시키는 경우가 많지만 알코올 외에도 몸속으로 유입되는 독성물질을 해독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특히 간은 50% 이상 훼손돼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에 평소 철저히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육체피로나 전신권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계속 방치할 경우 간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주기적으로 간 기능을 검진받는 것이 좋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 “우리 몸속의 대장·콩팥·폐 같은 장기도 해독에 관여하지만 체내로 유입된 물질의 75% 이상은 간에서 해독한다”며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간 건강을 증진시켜 해독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주 두세 잔 마시면 2~3일 금주를

간을 지키는 5가지 식품 외에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다. 탄수화물·지방·당류를 많이 섭취하면 음주 여부와 상관 없이 지방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한국인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탄수화물 과다 섭취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부추·잡곡 같은 복합 탄수화물과 등푸른 생선, 채소같이 당 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식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가공식품보다 신선한 원재료를 구입해 데치거나 삶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생활독소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울러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 정보를 수시로 체크해 농도가 80㎍/㎥을 초과할 때는 장시간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술은 적정량(남성 1일 알코올 섭취 20g 이하, 여성 10g 이하)을 마시고 음주 후 2~3일은 금주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 20g은 소주 2~3잔(126mL), 맥주 3잔(600mL), 와인 2잔(200mL) 정도다. 적정량을 넘어 과음하는 사람들의 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특정 질환자 비율)이 90%이상에 달하고, 이를 방치할 경우 간염과 간경변으로 악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도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수영이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간에 쌓인 지방을 줄이고 혈액과 영양분 공급을 도와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운동량을 조절하며 주 세 차례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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