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는 '여도방어대'를 시찰했다”고 4일 전했다.
'여도방어대'는 조선 제287대 연합부대 소속으로 강원도 원산에 있는 섬인 여도를 방어하는 부대이다.
통신은 김정은 최고 지도자가 방어대의 무기장비와 군사교육실, 의료실, 채소온실 등 시설을 시찰했으며 해안포 좌지에서 화력복무훈련을 지도한 뒤 군부대 관할하에 있는 4중대와 해안포대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선물하고 방어대의 군인 및 가족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통신은 시찰한 구체적인 시간은 제시하지 않았다.
통신은 또 "김정은 최고 지도자는 부대를 둘러본 뒤 동해의 관문인 여도를 더욱 철벽으로 다질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