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5일 0시에 휴전협의가 효력을 발생한후 우크라이나 동부 충돌지역의 정세가 전반적으로 평온했습니다.
하지만 자포리지아등 국부지역에서는 여전히 산발적인 전투가 있었습니다.
이날 러시아와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4국 지도자는 전화회담을 열고 새로운 민스크협의를 엄격히 집행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휴전협의의 집행상황 감독을 맡은 유럽안보협력기구 책임자 엘투그루아파칸은 대부분 지역에서 휴전협의는 대부분 지역에서 지켜지고 있었으나 자포리지아와 루한스크지역에서는 여전히 전쟁이 있었다고 통보했습니다.
또한 자포리지아지역의 민간무장은 여전히 유럽안보협력기구 감독인원의 진입을 거부하고 있다고 엘투그루아파칸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무장력 총참모부 대변인 세레즈네브는 휴전협의가 효력을 발생한후 동부민간무장은 휴전협의를 10회 위반했으며 그중 9회는 자포리지아지역에서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레즈네브대변인은 그러나 15일 새벽 3시부터 총격과 포사격이 중지됐으며 지금까지 휴전협의가 지켜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반테러행동"보도센터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민간무장이 휴전협의를 파괴했으며 이날 60여회에 걸쳐 정부군 진지를 포격했고 그중 대부분은 자포리지아지역에서 발생했다고 통보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대통령사이트는 15일 러시아와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4개국 지도자들은 이날 전화회담을 진행하고 충돌 양자에 관련측이 12일 민스크에서 달성한 새로운 협의를 무조건적으로 집행하여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완전휴전을 실현하고 중형무기 철수 행동을 시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밖에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열네번째 인도주의 원조물자를 운송했습니다.
180여대의 트럭이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을 통과해 1800톤의 원조물자를 운송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