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매체가 최근 보도한데 의하면 약 150명의 터키 군사인원들이 20~25대의 탱크의 엄호하에 육로로 이라크 경내에 위치한 모술 동북의 한 군사주둔지에 진입했습니다.
터키측은 이라크에 파견한 터키군사인원은 과격단체인 "이슬람국"을 더 유효하게 타격하도록 현지의 쿠르드 민병무장인 "자유투사"를 훈련시키기 위해서이며 최근 이라크에 진입하는 터키 부대 규모는 계속 확대 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한편 터키 <휴리예트지>에 의하면 터키는 이라크 모술의 동북부에 영구적인 군사기지를 건립해 "이슬람국"에 대항하는 현지 무장역량을 훈련 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군사기지를 건립할데 관한 협의는 당시 터키 외무장관과 이라크 북부의 쿠르디스탄자치구 지도자가 올해 11월 4일에 체결한 것입니다.
터키 군사인원 및 탱크가 이라크 북부 모술에 진입한 사건과 관해 이라크 정부측은 지속적으로 강력한 반대를 표하고 있습니다.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6일, 터키측이 48시간내에 이라크 북부에서 지상부대를 철수시키지 않으면 이라크정부는 가능하게 이 사건을 유엔안보이사회에 호소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아바디 총리는 터키의 이번 군사행동은 이라크 정부의 동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이는 이라크 영토 및 주권에 대한 침범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라크 국방부 장관도 같은 날 성명을 발표해 모술 부근의 수백명 터키 사병들을 철수 시킬 것을 터키 국방장관에게 요구했으며 터키의 이번 행동은 사전에 이라크 정부에 통보하지 않았고 이라크측과 협상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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