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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CJ,해란강문학상 시상식 연길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1.17일 13:31
CJ문학상에 김혁, 해란강문학상에 한영남, 리광학, 리향자

2011년 연변일보 CJ문학상, 해란강문학상 시상식이 25일 연길에서 있었다.

연변일보에서 주최하고 한국CJ그룹 중국본사의 후원으로 18회째 열리게 되는 2011년 연변일보 CJ문학상과 해란강문학상은 2011년 한해동안 연변일보에 실린 240여편(수)의 문학작품가운데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4편(수)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수상자명단을 발표하는 연변일보사 문예부 장경률주임


CJ문학상으로 중견소설가 김혁의 《피안교》가 선정되였다. 해란강문학상으로 한영남의 수필 《에밀레종은 얼마나 더 울어야 하나》, 리광학의 수필 《하얀 넙적고무신》, 리향자의 수필 《아! 진눈까비》가 선정되여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CJ문학상 수상자 김혁소설가(좌)

해란강문학상 수상자 리광학(좌2), 리향자(우2)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최국철은 CJ문학상과 해란강문학상 선정리유에서 김혁소설가의 작품 《피안교》는 중국조선족의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하고있는 민족대이동과 그에 편재한 출국로무자들의 초상과 인생자세를 정제된 문장안에 따뜻한 시선을 감추고 문학적인 승화로, 한영남의 수필 《에밀레종은 얼마나 더 울어야 하나》는 중국의 교육시스템과 그런 시스템이 작동하는 가정교육속에서 허덕이는 우리의 사회현장을, 리광학의 수필 《하얀 넓적고무신》은 전설로 사라지는 민족집단체의 구수했던 생활초상을, 리향자의 수필 《아! 진눈까비》는 이간의 보편적인 감정이 사막화로 이변하는 현시대의 피페한 인간관계를 핍진하게 그렸다고 밝혔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최국철이 문학상 선정리유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축사를 하고있는 연변일보사 부주필 김천

연변일보사 부주필 김천은 축사에서 지난 18년간 줄곧 물심량면으로 지원해준 CJ제일제당주식회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CJ문학상이 시간이 흐를수록 중국조선족사회에서 굴지의 문학상으로 자리를 지켜가고있고 수많은 문학신인들을 양성해가고 우리 말과 우리 글을 보듬고 지키며 민족자부심과 긍지를 키워가는 성장의 토양으로 발전의 환경으로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변일보사 책임자들을 비롯한 연변지역의 언론계, 문화단체에서 온 100여명 문화인이 자리를 함께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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