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의 성공적인 체결로 한국상품의 대 중국 수출이 탄력을 받고있는 가운데 한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동성 위해시가 한국상품 집산지로 부상하고있다.
1500개 이상 한국기업이 진출해있고 완비한 교통, 시장인프라와 투자유치 정책을 자랑하는 위해시는 한중 FTA에 기재된 중국의 최초 협력도시로서 90% 이상의 한국상품의 무관세 수입을 보장받는다. 이같이 한국상품 중국진출의 교두보로서 천혜적인 조건을 갖춘 위해시는 올해 7월 전국의 대리상과 한국 중소기업들과의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적인 한국상품쎈터인 한중교역쎈터를 오픈하기로 했다.
한중교역쎈터는 위해시정부와 조선족기업가 전양준사장이 합작회사로 설립한 주식회사가 운영, 위해시경제개발구내에 총면적 1만 3800평방메터 규모로 건설되였고 해관, 공상, 세무, 공안, 등 정부기관이 상주하여 한국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원스톱 종합물류와 통관 써비스를 제공한다.
그외 회계, 변호사, 통역, 직원채용, 출입국 등 써비스도 일괄 제공한다. 한중교역쎈터는 입주기업에 교역쎈터 3년 무상임대를 제공하고 중국시장분석, 영업기획, 제품홍보기획 등 전문가를 통한 기업 맞춤형 써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한국ㅡ위해ㅡ중국 전 지역으로 통하는 물류망 써비스를 제공한다. 365일 무료 보세창고, 24시간내 당일 통관 시스템을 가동하고 추적써비스, 결제조회써비스 등도 제공한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흑룡강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