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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배 규모의 中 소매시장, 15개 소비트렌드 공략해야"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4.02일 10:12



▲중국 브랜드 부상 ▲'바링허우(80后, 1980년대 이후 출생자)' 새로운 소비세대로 부상 ▲사치품 해외구매 증가, 국내 구매 감소 ▲온·오프융합(O2O) 서비스 급성장 ▲남성, 3·4선급 이하 도시 온라인 쇼핑 증가 ▲뷰티·유아·먹거리 해외직구 증가 ▲IT매니아 영향력 확대 ▲삶의 균형 추구 ▲경험소비 중시 ▲올빼미 쇼핑족 증가 ▲식품안전 관심 제고 ▲개인 맞춤형 제품 인기 ▲프리미엄 영유아용품 소비 증가 ▲새로운 먹거리 관심 증가 ▲소비자 권익보호 증가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연구원은 '중국의 15개 소비 트렌드를 주목하라' 보고서를 통해 밝힌 최근 중국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소매시장 규모는 국내의 10배에 달하는 26조2천억위안(4천636조6천억원) 규모로 성장함과 동시에 소비욕구 증대, 구매채널 다양화, 소비자간 네트워크 확대 등이 반영된 15개 트렌드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

현재 중국의 소득․소비 구조는 지역간 소득․소비격차 축소, 중산층 확대 및 고령화, 정보격차 축소에 빠른 트렌드 전파, 전자상거래 약진, 소비 계절성 약화 등 5개의 추세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역간 소득·소비 격차는 지난 2006년까지 확대됐지만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의 약진으로 온라인판매 증가세가 백화점,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판매 증가세를 크게 압도하고 있으며, 소비 성수기인 1․4분기의 소비비중이 하락한 반면 비수기인 2․3분기는 상승해 성수기 비수기 구분이 점차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같이 중국 소비자의 구매 수요가 다양해지고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전파됨에 따라 지역, 시장, 제품별로 세밀한 시장세분화 전략이 선행돼야 하며 중국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지고 개성‧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중국 틈새 브랜드가 부상하고 있어 한국 중소기업도 제품의 브랜드화 및 온․오프 판매채널 통합을 통한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도시발전이 3선도시 이하까지 확대되면서 3선도시의 중산층화, 유통망 대형화, 다국적기업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어 한국기업도 이들 지역에 대한 진출을 서두를 필요가 있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온라인시장에서도 경쟁이 매우 치열한 만큼 신속한 제품 리스트업, 지속적인 광고 노출, SNS 소통, 트렌드 즉시 반영 등을 통한 자신만의 스토리 제공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중국 소비자의 해외직구 중 한국의 경쟁력이 높은 유아용품(분유, 기저귀), 뷰티(화장품), 식품분야의 구매비중이 높아 중국 쇼핑객(하이타오족)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 출시와 함께 중국 소비자가 불편을 느끼는 배송, 중국어지원, 환불제도, 제품 신뢰성 분야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중국 소매시장을 놓고 중국제품과 외국제품간의 치열한 경합이 본격화되고 있어 중국시장 진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한중 FTA 체결을 계기로 관세인하 품목의 단순 수출보다는 제품 고급화, 공급망 재구성, 파트너십 구축, 현지진출 강화 등의 중국진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힘을 모을 때"라고 전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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