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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中 인터넷, 한국보다 낙후돼…비용도 비싸" 일침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4.15일 19:34



"현재 많은 사람이 어떤 곳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 '와이파이(WiFi·무선랜)가 있느냐?"이다. 이는 중국의 (모바일) 데이터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중국 국무원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지난 14일 경제전문가, 기업가 10여명이 참석한 1분기 경제좌담회에서 포탈사이트 왕이(网易) 이사회 딩레이(丁磊) 주석이 중국의 모바일 데이터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지적한데 동조하며 한 말이다.

딩레이 주석은 이날 좌담회에서 현재의 중국경제는 전문기술을 갖춘 블루칼라들을 필요로 함에 따라 이들이 모바일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해 전문기술 강의, 온라인 교육 등을 진행해야 하지만 이를 실행하는데 있어 데이터 1G에 70위안(1만3천원)이나 하는 비싼 모바일데이터 비용이 하나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에 "당신의 말이 맞다"며 곧바로 관련 부문에 모바일 데이터비용을 인하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것을 지시했다.

리 총리는 "이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고 우리 스스로 상상하기 어렵지만 중국의 인터넷 기초 인프라는 한국, 일본, 유럽, 미국보다 낙후돼 있다"며 "이들 뿐만 아니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순위를 보면 전체 국가 중 80위권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데이터 기초인프라 건설을 확장하고 네트워크 대역폭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이같은 방면의 잠재력과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달 열린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3차 회의에서 경제 문제에 대해 토론할 당시 중국의 인터넷 속도에 대해 언급할 때도 이같은 태도를 보였었다.

리 총리는 당시 회의에서 "일부 개발도상국의 인터넷 속도는 중국보다 빠르다"며 "데이터 기초 인프라 건설은 중요한 공공서비스인만큼 건설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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