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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보도] ‘끝판왕’ 오승환-‘소녀시대’ 유리 열애중

[기타] | 발행시간: 2015.04.20일 09:30
[일요신문]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의 ‘열애’가 거듭되고 있다. 소녀시대는 8명의 멤버 가운데 윤아, 수영, 티파니, 태연 등 4명이 열애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이런 와중에 <일요신문>은 유리까지 열애 대열에 합류한 사실을 확인했다. 윤아, 수영, 티파니, 태연 등의 연인이 이승기, 정경호, 닉쿤, 백현 등 모두 연예인인 데 반해 유리의 열애 상대는 다름 아닌 대형 스포츠스타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끝판왕’ 오승환 선수다. 지난해 잠시 배우 김규리와의 열애설로 눈길을 끌었던 오승환의 실제 연인은 소녀시대의 유리였던 셈이다.



스포츠-연예계의 빅스타 연인이 탄생했다.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과 소녀시대의 유리가 작년 말 강남 등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제보가 이어졌으며, 야구인과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둘의 열애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3월 4일 오전 소녀시대 8명의 멤버는 일본으로 출국했다. 최근 공개된 싱글 앨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일본어 버전 녹음을 위해서였다. 이번 싱글앨범은 4월 22일 일본어 버전으로 일본에서도 출시된다.

일본에서 음반 녹음 작업을 마친 소녀시대는 3월 6일 밤 귀국했다. 그런데 이번엔 7명뿐이었다. 다른 멤버들과 함께 귀국하지 않은 유리는 5일 동안 오사카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11일 오후 홀로 입국했다.

다음날인 3월 12일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첫 등판했다.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고시엔구장은 일본 오사카 근교다.

단순히 그 즈음 유리가 오사카를 방문했다는 사실만으로 유리가 오승환을 만나러 간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 그렇지만 프로야구계 관계자들을 접촉해 본 결과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는 이미 프로야구계에선 상당히 많이 알려진 사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승환의 친정팀인 삼성 라이온즈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을 중심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그들의 열애설은 이제는 프로야구계 전반으로 확산돼 있었다.

다만 스포츠 관계자들은 당시 유리의 오사카 방문은 데이트 등 직접적인 만남이 아닌 응원 차원의 경기장 방문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오승환은 시즌이 시작되면 워낙 운동에만 집중하는 스타일인 데다 그 사실을 유리 역시 잘 알고 있을 터라 데이트가 아닌 응원 목적의 방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사실 유리와 오승환의 열애설 관련 소문과 제보는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이어졌다. 일본 프로야구 리그로 진출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지난해 11월 3일 입국한 오승환은 12월 27일까지 국내에서 체류한 뒤 괌 전지훈련을 떠났다.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두 달가량 국내에서 체류하는 동안 오승환은 유리를 자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차량 등에서 몰래 만나는 등 비밀 데이트를 즐긴 것은 아니다. 11월 중순부터 목격자들의 제보가 이어졌는데 대부분 공개된 장소였다. 오승환과 유리가 인천 을왕리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함께 해산물을 먹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의 제보부터 서울 소재의 한 놀이공원에서 오승환과 유리가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도 있었다.

이처럼 두 사람이 사실상 공개 데이트를 즐겨 왔음에도 별다른 열애설이 불거지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 결정적인 이유는 단 둘이 만나는 형태의 공개 데이트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제보자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대부분 일행이 함께 있었다는 것이다. 오승환과 유리가 연인으로 봐도 무방할 만큼 가까워 보였지만 두세 명의 일행이 있었다는 게 목격자들의 공통된 제보 내용이었다.

12월 들어 두 사람은 더욱 자주 만난 것으로 보인다. 강남 소재의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보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주점에서 술을 마시는 등 평범한 연인들과 비슷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처럼 강남 한복판에서 잦은 데이트가 이뤄진 까닭은 둘의 거처가 모두 강남이었기 때문이다. 유리의 집은 물론이고 서울에서 잦은 일정이 있던 오승환은 강남 소재의 한 호텔을 숙소로 잡아두고 지냈다.

이처럼 강남에서 잦은 데이트가 이뤄지면서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둘의 관계가 조금씩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차츰 이들의 데이트에 동행하는 일행이 누군지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우선 오승환의 절친으로 요즘 그의 일을 돕고 있는 이가 늘 동행했으며 몇몇 지인들도 함께 만나곤 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이들의 모습을 목격한 한 연예관계자는 “유리와 오승환 선수 외에도 몇 명이 더 있었지만 둘이 연인 사이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며 “오승환 선수가 상당히 매너 있게 유리를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자주 만나며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각자의 일정으로 인해 지금은 떨어져 지내고 있다. 오승환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돼 일본에서 경기에 전념하고 있으며 유리 역시 최근 소녀시대가 새 싱글앨범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발표하면서 활발한 음반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처럼 서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소녀시대가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한 뒤 일본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이 만날 기회는 종종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이 뛰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를 유리가 직접 관람하며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될 수도 있다.

오승환의 지인인 한 스포츠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데 혹시나 지나친 관심이 그들을 힘들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스포츠계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로 각자의 영역에서 좋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프로들인 만큼 지나친 관심보다는 이들이 예쁜 사랑을 이어가며 각자의 영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조용한 응원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요신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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