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우울한 여성, 식단만 바꿔도 우울감 줄일 수 있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4.28일 09:29



여자가 무릎에 고개를 묻고 있다./사진=조선일보 DB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취약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2주 연속 우울증을 경험한 성인 여성은 16.3%로, 남성(9%)보다 1.8배 정도 높았다.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서도 여성의 우울증 평생 유병률은 9.1%로 4.3%인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여성의 경우 임신·분만·폐경기를 겪는 과정에서의 여성호르몬 변화로 쉽게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평소 우울감을 잘 느끼는여성이라면 우울감을 예방하는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음식으로 우울감을 조절하려면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단백질은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농도를 높여주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단, 고기로만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고기에는 지방이 많아 비만 등의 위험이 있다. 고기 외에 콩·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도 곁들여 골고루 섭취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우유·치즈 같은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도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는 데 꼭 필요한 중간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비타민 B6가 적으면 트립토판이 많아도 세로토닌을 잘 만들지 못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매끼 한두 가지 채소 반찬을 곁들이거나, 샐러드를 먹으면서, 사과 1알 정도의 과일을 먹으면 좋다.

세로토닌 분비량 증가에 오메가3 지방산도 큰 역할을 한다. 호주 시드니 대학 볼커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1g 섭취하면 불안 수면장애, 자살 충동, 성욕감퇴 등 우울증 증상이 50% 줄어든다. 오메가3는 연어, 고등어, 청어, 정어리, 참치 등 등푸른생선과 호두에 많이 들어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3%
10대 0%
20대 0%
30대 38%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8%
10대 0%
20대 0%
30대 3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사진=나남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자신의 행보를 기대하는 대중들의 부담감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홍진경, 지석진이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조세호는 "사실 처음

"남의 결혼식에서 술을..." 김대호, 소주 사발째 원샷 결국 '말실수'

"남의 결혼식에서 술을..." 김대호, 소주 사발째 원샷 결국 '말실수'

사진=나남뉴스 '나 혼자 산다'에서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가 말실수 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비연예인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간호사절의 유래와 의의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간호사절의 유래와 의의

◇ 신기덕 국제간호사절은 력사상 유명한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1820년 5월 12일에 태여난 나이팅게일은 19세기 중엽 영국에서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에 직면했을 때 뛰여난 관리 재능과 헌신으로 간호사업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