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국가의 여성활동가 대표 30명으로 구성된 "국제여성대행진" 대표단이 24일 조한 비무장지대를 성공적으로 넘어 조선에서 한국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들은 이런 독특한 방식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 실현을 추동하기를 바랐습니다.
24일 아침 대표단은 조선 개성시내의 조선측 판문점방향으로 향발했으며 개성 여성대표들이 거리 양켠에서 그들을 환송하면서 "자주통일" 등 구호를 높이 외쳤습니다.
판문점에 도착한 후 대표단은 휴전협상회의 회의장을 참관한 후 판문각에 올라 "2015 여성 비무장지대 통과"란 글발이 씌여진 채색기를 추켜들었습니다.
대표단 성원들은 판문각에서 이번 행사의 취지와 정신을 선독했습니다. 그들은 조선해방 70주년에 즈음해 조한 비무장지대 통과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산가족들의 조속한 상봉, 남북대화 달성, 조선반도의 조속한 평화통일 실현 추동 등 염원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표단은 최초 도보로 판문점을 넘어 비무장지대에 진입할 계획이였지만 최종적으로는 한국정부의 건의를 받아들여 차를 이용해 한국 파주시 경의선에 위치한 한조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한국경내에 진입했습니다.
대표단 성원들중에는 미국의 유명 여권 운동가와 일본군 "위안부"문제 촉구에 진력하고 있는 일본 여성 활동가가 있습니다.
한국 경내에 도착한 후 대표단 성원들은 300여명의 한국 민중들과 함께 임진강 통일대교를 넘어 임진각에 도착한 후 임진각 세계평화공원에서 평화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대표단은 25일 서울에서 여성평화세미나를 개최하고 26일 한국을 떠납니다.
"국제여성대행진" 대표단 성원들은 19일 평양에 도착해 21일 평양에서 조선여성사업자들과 면담을 가졌으며 평양인민문화궁전과 양각도호텔에서 국제평화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