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로봇이 음식을 나르는 모습은 영화에서만 봐오던 장면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주변에서도 볼 수 있게 됐는데요. 최근 중국 저장성 위야오시의 한 디저트 가게에 로봇 종업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로봇을 도입한 디저트 가게입니다.
로봇 종업원이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받쳐들고 테이블로 향합니다. 자리에 도착한 후 멈춰서서 표준 중국어로 주문한 음식이 도착했다고 알립니다.
주문한 음식을 받고나서 손님이 로봇 종업원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로봇은 다시 기존의 위치로 돌아갔습니다.
가게 직원은 로봇에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바닥에 설치된 검은색 자기띠를 따라 움직일 수 있다면서 따라서 동선을 벗어나지 않고 지정된 위치까지 음식을 나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군가 앞길을 막아서니 로봇 종업원은 음식을 날라야 한다며 비켜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현재 가게에 도입된 이 로봇은 제3대 로봇 종업원으로 음식 나르기 외에도 빈 그릇을 수거하거나 메뉴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습니다.
가격은 5만 5천 위안이며 수명은 8년 이상에 달합니다.
또 한 번 충전 시간이 4~5시간 걸리는데 한 번 충전하면 8시간의 지속적인 노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집:김미란,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6/05/VIDE1433446796838450.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