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증후군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메신저 증후군은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때는 물론, 퇴근 후나 휴일에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심해 볼 수 있다. 메신저 증후군이란 쏟아지는 업무지시뿐 아니라, 게임 초대와 광고 등 불필요한 메시지를 받는 등 항상 연락에 노출된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말한다.
↑ [헬스조선]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남성/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늦은 밤 자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지나친 사용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일상에 스트레스를 안겨줄 수도 있다. 또한 목과 어깨의 근육이 긴장돼 만성두통으로 이어지거나 거북목증후군(옆에서 보면 거북이처럼 머리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잇는 상태) 등의 질환이 생길 수도 있어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스스로가 스마트폰 중독인지 아닌지 확인해보려면 아래의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자.
◇스마트폰 중독 자가 진단표
1. 스마트폰이 없으면 손이 떨리고 불안하다
2.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친구를 잃은 느낌이다
3. 하루에 스마트폰을 2시간 이상 쓴다
4. 스마트폰에 설치한 앱이 30개 이상이고 대부분 사용한다
5.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간다
6. 스마트폰 키패드가 쿼티(컴퓨터 자판과 같은 배열) 키패드다
7. 스마트폰 글자 쓰는 속도가 남들보다 빠르다
8. 밥을 먹다가 스마트폰 소리가 들리면 즉시 달려간다
9. 스마트폰을 보물 1호라고 여긴다
10. 스마트폰으로 쇼핑한 적이 2회 이상 있다.
이 중 '그렇다'가 8개 이상이면 중독, 5~7개는 의심, 3~4개는 위험군이다.
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