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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화하행복팀 축구팬들 《연변 안녕!》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7.12일 20:43

진황도에서 연변까지…불원천리 달려온 하북축구팬들


7월12일, 연변장백산축구팀과 하북화하축구팀간의 갑급리그 경기장에 불원천리 하북성에서 달려온 축구팬들이 있었다. 바로 하북화하행복축구팀의 원정경기 응원팬들이였다.


하북성 진황도축구팬협회 축구팬인솔자 녕열(宁悦)씨의 인솔하에 180여명에 달하는 하북축구팬들이 불원천리1100키로메터 원정길에 나서서 연길까지 달려온것이다. 대부분 축구팬들이 20여시간에 달하는 기차려정으로 연변을 찾은 가운데 일부 축구팬들은 14시간이상 자가용을 운전하면서 달려왔다고 소개했다.


하북화하축구팀의 응원에는 팀이 소재해있는 진황도시의 축구팬들뿐만아니라 당산, 석가장, 등 기타 지역의 축구팬들도 상당수 합세한것으로 알려졌다. 하북화하팀이 올해 슈펴리그진출을 목표로 하북성 전지역 축구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고있다고 녕열씨는 소개했다.


하북화하팀의 축구팬 장뢰씨는 하북성에는 현재 슈퍼리그와 갑급리그에서 뛰고있는 축구팀이 3개 있는데 전반 하북성지역 축구팬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며 축구열의도 날이 갈수록 크게 고조되여가고있다고 소개했다.

연변축구팬들 놀랍고 대단하다


연변을 찾은 하북축구팬들의 놀라움은 경기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면서 실감되였다는 소개가 적절하다. 하북축구팬 왕일씨는 연변경기장에서 70세이상 로인축구팬들이 많이 보여 로인들도 축구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있는데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경기가 시작되기전인데도 축구팬들의 하늘땅을 진감하는듯한 응원함성과 붉은색 축구팬들의 응원물결이 대형경기때에나 볼수있는 분위기를 느끼게했다고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하북화하팀의 주경기장인 하북성 진황도올림픽체육쎈터에도 현재 하북화하팀의 경기성적이 상위권을 달리면서 많은 팬들이 모여들고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진황도올림픽체육쎈터에는 매껌 경기에 평균 3000명이상의 축구팬들이 찾아들고있다고 한다. 아직은 연변팀 홈장만큼의 축구팬규모와 응원열기에는 못미치지만 날이 갈수록 축구를 사랑하고 고향축구에 관심을 가지고있는 축구팬들이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추세라고 하북팬들은 소개했다.

하북화하팀의 조선족 축구팬들


이날 하북화하팀의 응원석에서 기자는 우연히 원정팀응원에 나선 조선족축구팬들을 발견하였다. 하북화하팀응원복장 차림을 한 이들은 분명히 연변말을 하는 조선족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북화하팀의 응원에 열을 올리고있었다.



진황도시에서 어제 자가용을 몰고 14시간동안 달려서 연길에 왔다는 채애련씨는 함께 응원에 나선 시부모님과 친척분들을 소개했다. 알고보니 채애련씨의 남편인 리상영씨는 하북화하축구팀의 코치였던것, 남편이 인솔하는 하북화하팀의 승리를 응원하려고 전 가족이 총동원되여 하북화하팀의 응원에 나서게 된 것이였다.


《연변축구팀은 고향축구팀이고 하북화하축구팀은 남편이 코치를 맡고있는 축구팀이니 어느 팀에도 치우치지않고 두팀 모두 응원하고 싶습니다. 어느팀이 이겨도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어요》 채애련씨의 솔직한 고백이였다.


하북화하 연변장백산 함께 손잡고 슈퍼리그 가자


이날 경기시작전 하북화하팀의 축구팬들은 이구동성 목소리를 모아 《연변 안녕?》 하고 연변축구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인사를 받은 연변축구팬들도 열정적으로 《화하축구팀을 환영한다》면서 홈장팬들의 뜨거운 환영의 메세지를 보내 주었다. 이에 화하행복축구팬들은 《함께 슈퍼리그에 가자》고 제안했고 연변팬들도 《함께 슈퍼리그에 가자》고 답례하면서 따뜻하고 인정넘친 량팀 축구팬들사이 우애와 바램들을 보여주었다.


하북화하팀의 장걸씨는 《연변장백산축구팀이 올해 이렇게까지 경기성적이 뛰여날줄은 정말 예견치못했던 일》이라면서 《현재 갑급리그 상위권에 있는 하북화하팀과 연변팀은 모두 슈퍼리그진출의 가능성과 실력들이 구비되여있으며 함께 슈퍼리그에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쓴이 : 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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