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플랫폼 얍, 이달중 출시 예정
[CCTV.com 한국어방송]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커머스 플랫폼인 '얍'(YAP)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얍 요우커 버전'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가 담길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얍 요우커 버전은 위치기반 검색 기능과 맛집 추천, 할인쿠폰 제공 등 기존 얍의 주요 서비스에 더해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한 택시 예약기능까지 추가된다.
중국에서 얍을 내려받은 관광객이 입국 전 얍 요우커로 택시를 예약하면 미리 입력한 항공편과 승차장소, 목적지 정보를 바탕으로 입국한 뒤 바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내 택시 예약도 가능해 중국 관광객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고질적인 '바가지요금' 시비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얍은 전했다.
시스템 개발은 알리페이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던 쉬홍페이 얍 글로벌 대표가 이끈다.
쉬홍페이 대표는 "얍의 뛰어난 기술력을 도입해 중국에서 앱 하나만 내려받고 오면 양질의 검색, 추천, 할인 및 결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싶지만 뾰족한 홍보 수단을 찾지 못했던 한국 소상공인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