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연길시공원소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전통례절교육을 체계적으로,규범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연변민족전통례절문화원을 전통례의교육실천기지로 삼고 제막식을 가졌다.
연길시공원소학교에서는 민족전통례절은 사업과 생활속에서 절박히 수요되는 부분이지만 전통례절교육을 옳바르게 진행할 환경이 구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연변민족전통례절문화원과 손잡고 우선 학생들부터 교원,학부모 모두를 동원하여 례절교육을 체계적으로,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막식에 앞서 6학년 6반의 40여명 학생들은 우선 인사절을 올리는 식순부터 배우고 익히면서 첫교육을 받았다.학생들은 일상에서 규범이 따로 없이 남들이 하는대로 덩달아 앉았다 서면 절인줄로 알던 경험과는 달리 절을 할 때의 손의 위치,다리를 굽히며 앉는 자세,마음가짐까지 일일이 가르침 받고 익히면서 신나고 즐거워하였다.
공원소학교 허화월교장은 직접 학생들을 거느리고 동행하여와《우리 민족은 워낙 례의밝은 민족으로서 전통례절과 미풍량속을 보전하고 계승함은 학교교육에서 홀시할수 없는 한낱 중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하면서 연변민족전통례절문화원 홍미숙원장에게 실천기지원장 위임장을 증정하였다.
홍미숙원장은 연변민족전통례절문화원은 1997년에 설립된 이래 돌생일,혼례, 회갑, 회혼례 등 전통의례가 주,성,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에 등록되였음을 소개하면서 이보다도 더 중요한것은 우리 후대들이 어떻게 조상들의 혼과 얼이 슴배인 민족전통례의를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키는가 하는것이라고 그루를 박았다.그러면서 우리 학생들이 마음도 행실도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며 사생들과의 공동노력으로 우리 민족 전통례의범절을 지키고 발전시켜나아가는데 기여하자고 제의하였다.
연변주문화국 문화유산보호처 김홍민처장은 이 제막식에 참가하여 학교교육과 문화산업의 제휴로 민족전통례의교육을 진행함은 역시 연변주비물질문화사업발전의 표징이라며 이《실천기지》의 건전한 발전을 기원하였다.
편집/기자: [ 김청수 김성걸 ] 원고래원: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