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소녀시대가 '역시 소녀시대'라는 평가를 듣고 싶었다고 했다.
소녀시대 수영은 지난 17일 뉴스1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PARTY'(파티)로 컴백 일주일 만에 곧바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1위를 바라고 나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수영은 "여름이라 걸그룹 분들이 많이 나오시지 않나. 뒤에 정규 앨범이 나오고 선행 싱글이라 큰 성과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팬들이 많이 응원해준 것 같다. 우리를 오래 기다려서 목이 말랐는지 응원도 너무 열심히 하고 투표도 열심히 해준다"며 "팬여러분들 덕에 1위를 하는 것 같아서 남은 정규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소녀시대가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 News1스포츠 권현진 기자
이번 여름에 수많은 걸그룹들이 쏟아져나왔지만 소녀시대는 '넘버원 걸그룹'이라는 명칭처럼 한 발 앞서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서현은 "너무 기분 좋다. 우리가 정말 오랜만에 나온 거라 '역시 소녀시대'라는 얘기를 듣고 싶었는데 그런 말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언제 들어도 기분 좋다. '그래! 역시 우린 소녀시대!'라는 생각을 갖고 해야겠다"며 웃었다.
소녀시대는 '파티'를 시작으로 '라이온 하트', 'You Think'(유 씽크)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현은 "상반된 모습 두 개를 보여드릴 거다.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며 "'라이온 하트'는 우리 부모님이 들으시고 너무 좋다고 하셨다. 연령층이 다양하게 좋아해줄 것 같다. '유 씽크'는 소녀시대 퍼포먼스를 그리워했던 분들이 좋아할 거다"고 살짝 귀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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