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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산부인과서 '언청이' 신생아 살해당해 '헐~'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7.23일 13:53



▲ 충밍현 제2인민병원

상하이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지 이틀밖에 안 된 신생아가 기형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살해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상하이 지역신문 신원천바오(新闻晨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 상하이 충밍현(崇明县) 제2인민병원 산부인과에서 태어난지 이틀밖에 안 된 신생아가 독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당일 오후 2시 의료진이 아이의 몸상태를 체크했을 때만 해도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30분 후 아이의 몸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가족들은 의료진을 급히 호출했지만 아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숨진 아이는 지난 15일 새벽 5시 45분에 태어났으며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지만 안타깝게도 신생아 1천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성 기형인 구순구개열(언청이)를 갖고 있었다.

병원 측은 아이가 숨진 후에도 가족들이 병원 측에 크게 항의하거나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을 기이하게 여겨 공안국에 신고했다.

공안은 관련 부문의 협조를 받아 아이를 부검한 결과, 염화칼륨 성분이 검출됐다. 염화칼륨은 독극물은 아니지만 과다 투여되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공안국의 조사 결과, 사건 발생 전 산부인과 부주임 저우(周)모 씨가 염화칼륨을 가져간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산부인과 부주임 저우 씨를 연행해 현재 조사 중이며 추가로 아이의 할아버지 역시 연행했다.

공안은 현재 이들을 고의살해 혐의로 형사구류 조치한 상태이며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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