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이후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여름철 발 건강에 비상 신호가 걸렸다. 신발을 신고 장시간 근무하는 직장인들과 하이힐을 많이 신는 여성들이 쉽게 걸릴 수 있는 족저근막염과 무지외반증은 여름철 쉽게 걸릴 수 있는 발 질병이다. 이 때 이를 가장 쉽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다양한 룩에 어울릴 수 있는 적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다.
▶ 통풍이 잘 되는 메쉬 스니커즈와 올 블랙 룩
슈즈 편집샵 REDY는 BULL BOXER 15SS MESH SNEAKERS를 내놓으며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그물망처럼 구멍이 뚫려있는 메쉬 원단에 내구성을 더해 땀을 식히고 냄새를 방지함과 동시에 쉽게 손상되지 않는 스니커즈로, 색다른 스니커즈를 찾는 2030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바닥 쪽에 들어간 충분한 쿠션감은 보다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메쉬 소재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은 생소할 수 있지만 사실 패션업계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메쉬 원단에 주목하며 그에 어울리는 코디법을 소개해 왔다. 그 가운데 올블랙 룩은 톡톡 튀는 메쉬 스니커즈와 가장 잘 매치되는 룩으로 꼽힌다. 특히 메쉬 스니커즈 실버는 전체적인 룩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한편 BULL BOXER은 1983년 네덜란드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트렌디한 감각, 차별화된 아이덴티티와 함께 편안한 착화감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재 30여 개 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2~3cm의 적당한 굽과 땀으로 오염되지 않는 젤리 슈즈와 놈코어룩
하이힐의 경우 체중이 발가락 쪽으로 쏠리면서 좁게 빠진 앞 코로 무지외반증에 걸리는 주요 원인이다. 반대로 플랫슈즈의 경우 걸을 때의 충격이 고스란히 발에 전달되어 발바닥 통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발의 건강을 위해서는 2~3cm의 굽과 쿠션감은 필수적이다. 락피쉬가 선보인 아톰 젤리 슈즈는 트렌디함을 유지함과 동시에 적당한 굽과 땀에 쉽게 오염되지 않는 소재로 여름철 슈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때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살린 놈코어룩을 매치하면 좋다. 여름 패션의 필수 아이템 스트라이프 티와 볼륨있는 스커트를 매치하면 포멀하면서도 시원한 여름 오피스 룩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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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