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총리,여객기 파편이 실종된 MH370여객기 진해임을 확인)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는 6일, 7월 29일 프랑스령 레위니옹섬에서 발견된 비행기 잔해가 말레이시아 항공사 MH370여객기의 부품임이 확인됐다고 선포했습니다.
나지브 총리는 이날 새벽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객기가 실종된 515일 후 무거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전한다며 국제전문가팀의 확인을 거쳐 레위니옹섬에서 발견된 비행기 잔해가 MH370여객기의 부품임이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증거자료에 의하면 MH370여객기가 비극적으로 남인도양에 추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지브 총리는 말레이시아정부는 모든 노력을 통해 사실의 진상을 규명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사는 성명에서 프랑스정부와 프랑스민항안보조사분석국, 말레이시아조사팀 그리고 중국과 오스트레일리아의 기술 대표들이 프랑스 투루즈에서 프랑스령 레위니옹섬에서 발견된 날개 보조 부품이 MH370여객기의 부품임을 공동으로 확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14년 3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사 MH370여객기가 실종됐으며 기내에는 239명이 탑승했습니다.
올해 1월 29일 말레이시아 민항국은 MH370여객기가 조난당했으며 기내 모든 탑승객이 사망당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실종된 MH370여객기 잔해로 확인된 여객기 파편)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