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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주사치료요법 2가지, 자가주사법과 호르몬주사의 차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8.13일 09:10
통상적으로 발기부전 주사치료요법이라고 하면 해면체 내 자가주사요법을 일컫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기부전 경구제 투여의 다음 단계에서 고려해볼 수 있는 주사요법에는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남성호르몬을 근육 내 투여하는 방법이다.

남성호르몬 근육 내 투여법은 해면체 내 자가주사요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에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그래서 오늘은 두 가지 발기부전 주사치료법의 원리와 차이점에 대해 짚어볼까 한다.

◆ 해면체 내 자가주사요법의 원리 및 특징은?

해면체 내 자가주사요법은 말 그대로 성관계 전, 남성이 직접 자신의 음경 해면체 내에 미니 사이즈의 주사기를 이용하여 약물을 투약함으로써 최장 2시간가량의 발기부전 치료 효과를 보는 방법이다. 약물을 주사하면 음경 평활근이 이완되고 혈관이 확장된다. 이렇게 되면 음경으로의 혈액 유입량이 늘어나게 되고 최종적으로 발기가 일어나게 된다.

최근에는 전통적으로 발기부전치료에 사용되어온 세 가지 약물인 펜톨아민, 파파베린, 프로스타글란딘E1을 혼합한 트리믹스(Trimix)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 트리믹스는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와 달리 기저 질환(고혈압, 당뇨병 등)에 특별한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래 많은 남성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남성호르몬 근육 내 투여법의 원리 및 특징은?

남성호르몬 근육 내 투여법은 10주~14주에 한 번 테스토스테론을 근육 주사함으로써 장기적인 발기부전 호전 효과를 보는 방법이다. 해면체 내 자가주사요법과 달리 의사를 통해서만 시행되며, 자가주사할 수는 없다.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단독으로 실시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와 병용한다. 그래서 흔히 '남성호르몬 동시치료'라고 불린다.

남성호르몬을 주기적으로 투여해주면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반응성도 증가하기 때문에, 기존 경구제를 통한 발기부전 치료 효과가 미미한 경우 고려해볼 수 있다. 치료 방식의 특성상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인 남성에게는 적용에 제한이 있으며, 정자 생성에 이상을 초래하여 가임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2세 계획이 있는 남성에게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 두 가지 주사치료법의 차이점은?



↑ 손뼉을 마주치는 남성

해면체 내 자가주사요법은 주사 즉시 발기부전치료 효과를 보는 방법이고, 남성호르몬 근육 내 투여법은 장기적으로 증상이 서서히 호전하는 효과를 보는 방법이다. 다시 말해 해면체 내 자가주사요법은 발기부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은 아니며, 그 효과는 어디까지나 일회성이라는 것에 대해 환자의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물론 1회 병원 방문으로 여러 개의 약물을 한 번에 처방받아 올 수 있으므로 매 성관계 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다.

한편 남성호르몬 근육 내 투여법은 3개월~6개월의 치료 기간 동안 10~14주에 한 번 병원을 찾아 근육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환자 성향에 따라서는 이러한 부분이 귀찮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치료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후에는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의 도움 없이도 자연스러운 발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남성호르몬 근육 내 투여법은 해면체 내 자가주사요법과 달리, 비록 더디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발기부전 증상을 치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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