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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도시정벌' 신형빈작가 '용팔이' 표절논란에 입열었다

[기타] | 발행시간: 2015.08.31일 06:49

‘용팔이’. 제공 | SBS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닮은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SBS ‘용팔이’가 신형빈 작가의 만화 ‘도시정벌’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신형빈 작가가 입을 열었다.

신형빈 작가는 최근 스포츠서울에 “‘용팔이’ 1, 2회를 보면서 ‘도시정벌’과 닮은 점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도시정벌’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그는 “‘용팔이’가 ‘도시정벌’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나와 내 작품을 맡고있는 에이전시에 의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용팔이’의 ‘도시정벌’ 표절 논란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BS 드라마 ‘용팔이’는 만화 ‘도시정벌’과 기본 설정이 같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터져나왔다. 한 네티즌은 “‘용팔이’가 ‘도시정벌’을 표절했다. 2011년 발간된 ‘도시정벌’ 7부를 보면 여자는 계속 잠들어있어야 하는 상속녀이고 위에 오빠가 있다. 남주는 용팔이처럼 야쿠자를 야매로 치료해주는 의사다”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용팔이’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엽적인 부분의 유사성을 전체가 그런 것인냥 지나치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순항 중인 작품을 난도질하는 행위나 다름 없다”고 표절의혹을 일축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용팔이’가 만화 ‘도시정벌7’을 표절했다는 주장은 전체 그림을 무시한 채 일부 단면을 가지고 같은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흠집내기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용팔이’는 장혁린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이다. 10세 아이 환영을 통해 또 다른 초능력자 서단비와 만나고 그러면서 자신이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백미르의 이야기는, 왕진 의사를 핵심 스토리로 하는 ‘용팔이’와 비교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한 웹소설 작가가 ‘용팔이’가 자신의 웹소설을 표절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한 작가는 재벌상속녀가 식물인간 상태가 되고 남자주인공이 의사인 점이 자신의 소설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HB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웹소설은 2013년 10월 첫 연재를 시작했고 ‘용팔이’는 2013년 8월 초고가 나왔다”고 표절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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