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연길시 조양천진 조양촌에서는 성대한 모임을 가지고 촌사무청사락성 및 촌성립60주년을 경축하였다.
조양천진 북쪽 302국도옆에 자리잡은 조양촌은 8개 자연툰에 11개촌민소조, 538가구의 농호에 1538명(그중 조선족 1532명) 인구를 가진 비교적 큰 촌이다.
경작지면적 345헥타르인 조양촌은 경제사회건설에 박차를 가해 인구당 평균수입이 7500원 이상에 달하는 린근에 소문난 부자촌이다.
환영사를 하고있는 조양촌당지부서기 최영수
1994년에 설립된 중한합자연변록색식품가공유한회사는 연변의 최초로 되는 록색식품가공회사로 주변 8개촌의 530여 농호들이 이회사에서 설립한 록색입쌀가공협회에 가입하였다. 로무경제는 조양촌의 또 다른 하나의 기둥산업으로 440여명의 로무인원들이 로무활동에 종사, 매년 로무수입은 360여만원에 달한다.
지난 6월 20일에 착공한 촌정부사무청사는 부지면적 7000평방메터, 건축면적 1200명방메터, 총투자가 450여만원에 달하는 시설과 공능이 구전한 현대화한 사무청사이다.
축하공연을 하고있는 조양천진로년대학 무용팀
축하공연을 하고있는 조양천진로년대학 무용팀
대회에서 조양촌당지부서기 최영수는 촌성립 60년이래의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돌이키고 촌당지부와 촌민위원회는 앞으로 조양촌을 문명하고 부유하며 조화로운 사회주의 새농촌으로 건설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이날 대회에는 연길시인대와 조양천진정부 그리고 주변 형제촌의 해당 책임자 및 부분적 촌민 약 200여명이 이날 자리를 같이하여 사무청사락성과 촌성립60주년을 경축하였다.
편집/기자: [ 김룡 김영자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