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영화
  • 작게
  • 원본
  • 크게

베니스 국제영화제서 주목할 '중국 영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9.07일 08:29

(왼쪽부터) 영화 '노포아', '비혜마수' 포스터[노포아, 비혜마수 영화 포스터]

 

  (흑룡강신문=하얼빈)올해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전체적으로 아시아 영화가 저조한 가운데 중국영화의 활약이 돋보인다. 한국영화가 경쟁 비경쟁 부문을 통틀어 단 한편도 출품하지 못한 것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오는 12일 막을 내리는 영화제 폐막식에 중국 관후(管虎) 감독의 액션 블랙코미디 영화 ‘노포아(老炮兒)’가 선정됐다. 중국 영화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해에는 탕웨이 주연의 홍콩 쉬안화(許鞍華) 감독의 '황금시대(黃金時代)'가 폐막작으로 올라간 바 있다.

  노포아에는 펑샤오강(馮小剛), 장한위(張涵予), 리이펑(李易峰), 엑소 출신 크리스 등이 출연한다. 왕년에 주먹 꽤나 썼던 중년남성 류예(펑샤오강 역)가 은퇴해 뒷골목에서 빈둥대며 살고 있던 중 아들(리이펑 역)이 돈 많은 부잣집 패거리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된다. 이후 사회의 부조리함을 깨닫고 과거 자신과 함께 일대를 주름잡던 친구들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풍자적으로 풀어냈다. 노포아는 베이징 방언으로 나이 든 백수건달을 칭하는 말이다.

  공식 경쟁부문 후보작 중 자오량(趙亮)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비혜마수(悲兮魔獸)’도 포함됐다. 비혜마수는 나머지 20편의 후보작과 함께 베니스영화제 최고의 작품상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놓고 격돌한다. 비혜마수는 영문명으로 베헤모스, 즉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산의 괴물을 뜻한다.

  4K 영상으로 촬영한 이 다큐 영화는 사람들의 무자비한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내용을 담았다.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사상 처음으로 올린 아시아 다큐 영화이기도 하다.

  지난 2일 개막한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 일대에서 펼쳐진다.

  베니스 영화제는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전 세계적인 행사다. 앞서 개막작으로는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감독의 '에베레스트'가 올려졌다.

  출처:아주경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7%
10대 0%
20대 14%
30대 29%
40대 14%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3%
10대 0%
20대 14%
30대 14%
40대 14%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연변서 조사연구시 강조 5월 9일-11일, 성위서기 경준해는 연변에 가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 전면진흥 추진 좌담회의에서 한 중요한 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4대집군’ 육성, ‘6신산업’ 발전, ‘4신시설’ 건설에 초점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사진=나남뉴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여유로운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람쥐 이모티콘과 함께 성시경 콘서트를 찾는 등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끈나시 형태의 의상을 입고 캐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5월 11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 종합재해감소주제유원에서 있었다. 올해 5월 12일은 우리 나라의 제16번째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이며 5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재해방지감소 선전주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