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놀랄만큼 선명한 명왕성…"비밀의 문 열린다"

[기타] | 발행시간: 2015.09.14일 10:37
미국 NASA, 근접 촬영 사진 공개

(지디넷코리아=이정현 기자)지난 7월 14일 명왕성 근접 통과에 성공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뉴호라이즌스호가 보낸 고화질 사진들이 속속 도착해 과학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 NASA가 명왕성 지표면의 자세한 모습이 담긴 고화질 사진들을 공개했다고 씨넷이 전했다. 지난 7월, 뉴호라이즌스호가 근접 촬영해서 지구로 보내준 사진들은 용량을 줄인 압축본이라 해상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명왕성의 지형이 자세하게 드러내고 있다.

근접 촬영을 한지 2개월이나 지나서야 고화질 사진이 공개된 이유는 먼 거리 때문이다. 지난 7월 뉴호라이즌스호가 촬영한 고화질 데이터를 모두 받으려면 약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NASA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그 신호탄으로 앞으로 고화질 사진들이 도착할 때마다 베일에 쌓여있는 명왕성의 비밀이 하나씩 벗겨질 것으로 과학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 크툴투 지역



사진=NASA/ 존스홉킨스대/사우스웨스트 리서치 연구소

이 사진에서 분화구가 많고 어둡게 보이는 부분은 ‘크툴루’라고 알려진 지역이다. 맨 처음 사람들이 명왕성을 발견했을 때 이 지역을 ‘고래(The Whale)’이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비공식적으로 크툴투라고 부른다. 또 밝은 색의 영역은 얼음 평원의 꼭대기인 ‘스푸트니크 평원(Sputnik Planum)’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 명왕성 지표면



사진=NASA/ 존스홉킨스대/사우스웨스트 리서치 연구소

이 사진은 350킬로미터 가량의 넓은 지역을 촬영한 것으로, 평평한 지표면 옆의 오래된 분화구 지역이 강조되어 보인다. 사진 중간의 이랑이 있는 부분은 모래언덕이 연속적으로 나타난 부분으로 추정된다.

■ 얼음 평원



사진=NASA/ 존스홉킨스대/사우스웨스트 리서치 연구소

이 사진은 9월 초에 뉴호라이즌스호로부터 전송받은 사진들로 만들어진 이미지다. 사진 중간의 평평하고 밝은 지역은 넓은 얼음평원으로 이뤄진 곳으로, 스푸트니크 평원(Sputnik Planum)’이라고 불린다.

■ 위성 ‘카론’



사진=NASA/ 존스홉킨스대/사우스웨스트 리서치 연구소

뉴호라이즌스호는 지난 근접 촬영 시, 명왕성 뿐 아니라 카론을 포함해 명왕성의 다양한 위성사진도 촬영했다. 카론은 명왕성의 위성 중 가장 큰 위성으로, 지름은 1천200km이며 부드러운 지표면 사이에 울퉁불퉁한 지표면을 보여준다.

■ 명왕성의 대기 안개



사진=NASA/ 존스홉킨스대/사우스웨스트 리서치 연구소

이 사진은 명왕성의 대기안개가 일출 전, 일몰 후에 어떻게 지표면을 밝히며 땅거미를 생성하는 지를 두 가지 이미지로 보여준다. 이 사진들은 센서티브 카메라를 사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밤 시간대의 모습까지 보여준다.

■ 명왕성의 안개 층



사진=NASA/ 존스홉킨스대/사우스웨스트 리서치 연구소

이 멋진 사진은 명왕성 대기 안개를 보여준다. 이 사진은 지난 7월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 근접 촬영을 마친 후 16시간 지나서 촬영된 것이다. 오른편 사진은 대기 안개의 레이어를 좀더 강조하기 위한 작업을 거친 사진이다.

■ 무질서한 명왕성 지형



사진=NASA/ 존스홉킨스대/사우스웨스트 리서치 연구소

이 사진은 483km 정도 펼쳐진 명왕성 지형을 촬영한 것으로, NASA는 이 지형을 ‘뒤죽박죽이다’라고 묘사했다. 이 드라마틱한 지형은 명왕성과 8만km 떨어진 곳에서 촬영되었다.

■ 명왕성 컬러사진



사진=NASA/ 존스홉킨스대/사우스웨스트 리서치 연구소

이 컬러사진은 지난 8월 12일 NASA가 공개한 사진으로, 뉴호라이즌스호가 촬영한 4개의 사진을 조합해 만든 사진이다. 명왕성의 오른쪽 아래의 명왕성의 심장 부분이 선명하게 눈에 띈다.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ZDNet Korea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