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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에콜스 요가 -1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9.23일 08:37
몸과 마음을 위로하다.원정혜의 에콜스 요가 -1

인륜지대사인 결혼만큼이나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일이 또 있을까.특히 가을은 감정 기복이 심해져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슬픔과 우울이 쉽게 찾아온다.감정을 다스리면서 신체 에너지를 더해줄 에콜스 요가를 만나보자.

신체는 계절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가을은 특히 폐와 대장이 지치기 쉬운 계절입니다. 폐가 약해지면 피부가 거칠어지며 외롭고 우울한 마음이 자주 생기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 주변 환경과 내면의 감정에 쉽게 휩쓸리므로 주의하세요.

이때 올바른 호흡과 명상, 잡념을 덜어낼 적당한 움직임이 심신 안정에 효과적입니다. 생활 습관으로는 찬 음식을 피하고 냉기를 멀리하세요.보리, 부추, 양고기 등을 섭취해 몸을 따뜻하게 하면 우울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가마스터 원정혜

PART 1 폐 건강과 우울증을 다스리는 호흡법 및 자세


폐와 마음을 청소하는 소리 호흡법

폐에 쌓인 괴롭고 외롭고 슬픈 마음을 날려 보내는 호흡법. 마음이 편안하게 이완되면서 폐가 깨끗하게 청소된다. 가을철에 특히 좋다.

1 머리부터 골반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정좌한다. 꼬리뼈가 불편하다면 방석을 이용한다. 숨을 마셨다가 "스~" 소리가 나게 천천히 숨을 내쉰다. 고요한 리듬을 유지하면서 감정을 내보낸다는 생각으로 5회 반복.

2 양 손바닥을 폐가 있는 양쪽 가슴에 얹고 "허! 허!" 하고 토하듯 숨을 내보내면서 가슴을 툭툭 친다. 폐에 쌓인 불필요한 노폐물을 내보낸다는 느낌으로 5회 반복.

폐 건강을 위한 뱀 자세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 3~4회 반복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자세.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완화에도 효과적이고, 뒤태까지 아름답게 정리한다.

1 아랫배부터 발끝, 이마까지 바닥에 붙이고 엎드린 다음, 양 손바닥으로 겨드랑이 옆 바닥을 짚는다. 이때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몸과 수평을 이루도록 한다.

2 숨을 내쉬어 몸속 탁한 기운을 내보내고, 숨을 마시면서 고개를 든다.

3 ②번 동작과 연결해 가슴을 들어 상체를 최대한 젖힌다. 이때 발뒤꿈치를 붙이고 괄약근을 강하게 조인다.

4 숨을 고요하게 내쉴 수 있을 때까지 참았다가 숨을 내쉬면서 자세를 푼다. 엎드린 송장 자세로 마무리한다. 이때 손바닥은 위를 향하게 한다.

월간 웨딩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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