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미국 방문에서 첫 방문지로 시애틀을 방문하게 됩니다. 시애틀은 지리적 조건이나 역사적으로 중국과 경제무역 교류가 밀접한 도시입니다.
(자막)저우칭안/칭화대학 대외전파 연구센터 상무 부주임
예를 들면 최근 몇 년 중국과 미국 간의
국제 무역 규모는 5천 500억 달러 이상에 달했습니다
그중 워싱턴 주가 300억 달러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여러 주의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입니다
워싱턴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상업 중심지인 시애틀에는 보잉회사, 마이크로 소프트사 등 첨단과학기술산업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중국 여러 대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시애틀에서 미국 상업계 거두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갖게 됩니다. 양국의 인터넷, 금융, 에너지 등 여러 영역의 기업가 대표들이 만나는 이 자리가 양국의 미래 경제무역협력에 어떤 신호를 보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막)저우칭안/칭화대학 대외전파 연구센터 상무 부주임
첫째는 인터넷산업을 대표로 하는 첨단기술과학이
앞으로 양국 경제무역관계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입니다
둘째로 중국은 단순한 투자 대상국 혹은 투자 목적지 국가에서
차츰 해외로 투자를 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기업 제조업체 심지어 에너지기업을
대표로 하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해외 기업과 교류 협력하고 있습니다
동일 영역의 양국 기업가들 간의 교류는
다음 단계 투자와 협력점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 전문가는 양국의 중요한 투자지침서가 될 '중미 양자투자협정담판' 역시 이번 방문에서 중요한 의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막)텅젠췬/중국국제문제연구원 미국소 소장
중미 양국이 질서 범위내에서 서로 투자 융자 인수하는데
모두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원칙과 기준이 없으면 앞으로 의견분기와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쟁점은 네거티브 리스트에서
비교적 큰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양측은 현재 이견을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중미 경제협력 면에서 이미 여러 중요한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 서부 고속철과 아프리카 청정에너지 개발 등 프로젝트 협력에서 실질적 진전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방문은 경제무역 영역에서의 광범위한 협력 외에, 양국 군대와 인문교류, 기후변화, 아시아태평양 사무, 아프가니스탄 등 지역 문제에서도 새로운 공통 인식을 끌어낼 전망입니다. (편집:김선화,이단,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