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대사(오른쪽으로 부터 다섯번째)와 재 연변한국인,연변현지 기업인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23일, 한국 주 중국대사관 김장수 대사, 대사관 김형태 공사참사관, 류창수 참사관 등 대사관 6명, 한국 주 심양총령사관 신봉섭 총령사, 장영재 령사 등 총 령 사관 4명 그리고 연변한국인(상)회 안영철회장 등 임원진, 연변과학기술대학 김진경총장, 포스코현대물류 연제성 총경리, 한정인삼 손영준 부총경리, 아시아나항공 송준혁 연길지점장, 대한항공 구장희 연길지점장, 대경방직 곽형규 공장장 등 재 연변한국기업인,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 회장, 월드옥타연변지회 남용수 리사장, 연변과학기술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 림용춘 회장 등 재 연변한국인들과 연변현지 기업인들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장수대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습근평주석의 금번 중국전승절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은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더 업그레이드 했고 이제 곧 발효될 FTA체결과 더불어 재 연변한국인들의 애로사항들을 많이 듣고 가겠다"고 했다.
안영철회장은 "김장수 대사님을 비롯한 대사관 및 령사관 관계자들이 재 연변한국인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다 준데 대해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허덕환회장은 "김장수 대사님이 조선족동포들을 만나줘 고맙다"며 "한국이 많은 면에서 조선족사회를 도와주고 있는데 특히 금번에 조선족 중학생들 130여명을 고국의 발전상을 체험하게끔 초청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제성총경리는 "훈춘포스코물류는 동북아경제발전을 대비해 지금 이미 가동되였지만 앞으로 원활한 물동량흐름에서의 라진항 리용에 많이 신경을 써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장수대사 일행은 오찬 간담회에 앞서 22일 장춘에서 길림성 성장과의 면담이 있었고 저녁에는 재 장춘 한인동포들과의 만찬간담회가 있었으며 24일에는 중공 연변주 당서기 장안순과의 면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