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비를 열창해 1등상을 수상한 팀.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아시아나항공배 도문시 제5중학교 중창대회”가 24일,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제5중학교에서 열렸다.
송준혁 아시아나항공 연길지점장은 축사에서 “금일 실시하는 중창대회가 도문시 제5중학교에서 좋은 음악으로 중창의 하모니와 화합이 잘 이루어져 즐거운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아시아나항공에서 후원하는 ‘아시아나항공배’ 백일장도 중국 전 지역에서 이미 실시중에 있고 학교별 우수학생 1명과 인솔교사1명이 금년 12월에 한국방문이 계획되어 있어 도문시 제5중학교에서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2년 3월 22일에 아시아나항공과 도문시 제5중학교는 자매결연식을 맺고, 첫번째로 1지점1교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용컴퓨터 40대,도서 1,000권, 피아노1대를 전달함과 아울러 현직승무원의 직업 특강도 실시했다.
이번 중창대회에 초급중학의 5인조학생으로 구성된 중창팀 11개 팀이 열창했다.
두팀이 조직상을 수상.
평의결과 김군걸,태윤미,김홍우,유수연,김동진 학생들이 열창한 “초록비”가 1등의 월계관을 안았고 2등에는 박창한,오국봉,오은길,조희남,송우천 학생들이열창한 “별과 꽃과 선생님”이 선정되었으며 3등에는 량은옥,최현정,김미향,박주경,허려령 학생들이 열창한 “진달래”송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두팀이 조직상을 수여받았다.
이번에 1,2,3등에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한 푸짐한 상품이 차례졌을 뿐만아니라 입선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한 상품이 차례졌다.
학교 관계측에 따르면 현재 이 학교 초중부에 300여명 학생들,고중부에 200여명의 학생들이 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공부하는 한족학생들도 약 20여명이있다고 한다.이날 한족학생들도 중창팀에 가담해 열창했는데 참으로 그 모습이 아름다웠다.
송준혁 지점장은 “학생들이 공부에 열중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노래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