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보건장관이 26일 밝힌데 의하면 메카 순례지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이미 769명이 숨지고 934명이 부상했습니다.
하지만 팔리 장관은 조난자의 국적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조난자수가 비교적 많은데다 일부 순례자는 증명서류를 소지하지 않아 시신 확인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메카 도심에서 몇킬로미터 떨어진 순례지에서 24일 압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세계 각지에서 온 약 200만명 이슬람인들이 해마다 한번씩 열리는 순례활동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최근 25년래 발생한 메카 순례사고 중에서 가장 심각합니다./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