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영화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영화시장 벌써 300억 위안 넘었다...'中국산영화' 강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9.29일 09:16

영화 '착욕기' 포스터.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영화시장이 인민폐 300억 위안을 돌파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라디오방송넷 (CNR)은 지난 5일을 기준으로 중국 영화시장의 박스오피스 규모가 300억 위안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여 주목된다고 14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 총 296억 위안도 웃돈 것으로 올 한해 중국 영화시장이 어디까지 확대될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고 아주경제가 전했다.

  신문은 업계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올 한해 중국 영화시장이 450억 위안을 가뿐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무려 50% 급증한 것으로 올 들어 세계 최대 영화시장인 북미지역의 침체색이 뚜렷해지면서 지난 8월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무려 17%나 급감한 것과도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특히 중국 영화시장의 상승세를 중국 국산영화가 주도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중국 영화의 퀄리티는 물론 시장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지난 5일까지 중국 국산영화 박스오피스는 총 182억 위안으로 전체의 60%를 웃돌았다.

  중국판 슈퍼 히어로 영화 전병협(煎餠俠)이 하루 기준 11억5800만 위안(한화 약 2140억원)을 벌어들이며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고 중국 자체제작 애니메이션인 '서유기-대성귀래'(西遊記之大聖歸來)가 4년 만에 '쿵푸팬더'를 밀어내고 중국 내 애니메이션 흥행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착요기'(捉妖記·몬스터 헌트, 2015)가 거센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11일 기준 누적매출 24억2909만 위안으로 역대 흥행 순위 1위였던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7'(누적매출 24억2655만 위안)을 넘어서며 중국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국산영화로는 처음으로 흥행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중국 3대 영화배급사이자 국영배급사인 화샤(華夏)영화사의 황췬페이(黃群飛) 부총경리는 "중국은 이미 북미 다음의 세계 2대 영화시장으로 2년만 지나면 세계 최대 영화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중국 국내 기업과 손을 잡고 중국 진출에 속도를 올리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중국 영화는 조악하고 열악했지만 이제는 수준이 훨씬 높아졌고 홍보나 마켓팅도 과거와 달리 능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할리우드 영화 등에 맞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22%
30대 44%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22%
30대 0%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및 음주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긴급체포해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8일 한 누리꾼은 경남 창원시에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호중을 긴급체포 해달라고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글쓴이는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