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프랑스 당국이 시리아 정부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를 적용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은 29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 검찰이 15일 뱌사르 알 아사드 정권의 전쟁 범죄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특히 시리아 정권 측 사진기자로 활동하다 2013년 해외로 도피한 인물의 진술과 그가 증거로 제출한 사진 5만5000장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뉴욕에서 진행중인 이번 유엔총회에서는 2011년 3월 시작돼 4년째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 종식과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아사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또다시 높아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시리아에서 IS를 패퇴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이 선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바샤르 알 아사드를 통해서는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길로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시리아 최대 우방인) 러시아와 이란에 설명해야 한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외신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