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시진핑, "중-영 관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0.21일 11:41

(흑룡강신문=하얼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영국 의회에서 연설을 발표해, 영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을 제안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의회청사에 도착했습니다.

  시 주석 부부는 드 소자 상원 의장과 존 버커우 하원 의장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시 주석이 연설강당에 들어서자 의원들은 일동 기립해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시 주석은 영국 국빈 방문 첫날, 양국관계의 활력과 양 국민의 깊은 우의에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시 주석은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대의제를 탐색한 국가이고 중국은 수년 전부터 법치 사상이 존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 중국에서 전면적인 의법치국을 추진하고 있고 다른 나라의 모범 사례에서도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한 사회,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법치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이 부분에서 양국간 교류를 늘리고 서로의 경험을 본받을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이 유라시아 대륙의 양쪽 반대편에 있지만 서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양국 관계에서 새롭게 세운 기록들이 많다면서 영국이 가장 먼저 '신중국'을 승인한 서방 대국이자 가장 먼저 중국과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은 유럽연합(EU)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홍콩 다음으로 역외위안화 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이자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곳, 공자학원이 가장 많은 EU 국가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영국이 처음으로 위안화 국채를 발행한 서방국가이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을 신청한 서방대국이라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영국이 갈수록 상호 의존적인 공동의 이익을 가진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관계라는 새로운 기점에서 양국이 공동으로 발전하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영국 의회가 양자관계 발전에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시 주석의 연설이 끝나자 의원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날 행사에 캐머런 영국 총리, 왕실 대표를 비롯해 총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