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독일의 레고랜드.
상하이에 디즈니랜드에 이어 또 하나의 글로벌 테마파크가 탄생할 전망이다.
상하이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화인(华人)문화산업투자기금과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상하이 및 주변지역에 가족엔터테인먼트를 테마로 하는 '레고랜드(乐高乐园)'를 건설키로 했다.
레고랜드는 현재 미국, 영국, 덴마크, 독일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 6곳이 있다. 중국에 레고랜드가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디즈니에 이어 세계 2대 테마파크 개발회사로 산하에 레고랜드, 마담투소 밀랍인형박물관, 런던아이 관람차, 해양세계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테마파크의 한해 관람객 수만 6천만명을 넘는다.
화인문화 측은 "상하이에 '레고랜드'가 건설되는 것 외에도 쿵푸판다체험관광, 레고탐험센터, 던전여행 등 각종 테마파크 시설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