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륙으로 몰려들고있는 이주자 및 난민중 녀성과 아이들이 고된 려정중에 성적폭력과 강탈을 당할 위험에 처해있다고 23일 유엔의 난민기관이 경고했다.
《최근 수주 동안 이같은 증언과 보고들이 급증하고있어 공개적으로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수 없다》고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멜리사 플레밍 대변인은 밝혔다.
녀성과 아이들은 유럽대륙에 도착하기 전과 유럽해안에 닿은 이후 모두 이같은 위험에 처해진다고 이 기관은 설명했다.
특히 적정선을 웃도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수용쎈터 및 공원, 기차역, 뻐스정류장, 길가 등 이주자들이 무리를 짓고있거나 로숙하는 곳에서 이런 위험이 많이 도사리고있다.
대변인은 《려행을 계속하기 위해, 힘든 려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이들이 어쩔수 없이 몸을 파는 듣기 괴로운 증언을 많이 접하고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에 대한 성적착취는 불법수송의 밀반입 전문가와 이주자가 거쳐야 하는 여러 나라의 현지 갱(黑帮)들은 물론 같이 려행하는 어른들에 의해 저질러진다고 한다. 어른 없이 혼자 려행하는 어린이들이 특히 위험할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UNHCR은 유럽 이주자들이 지나가는 각국 정부에 아동 및 독신녀성 등 취약한 이주려행객에 대한 보호를 당부했다.
유럽에 상륙하는 이주자 및 난민 인구의 34%가 녀성 및 아이들인것으로 파악되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