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중일한 지도자회의 초읽기…중일한심포지엄 베이징 개최

[기타] | 발행시간: 2015.10.27일 14:49

중일한심포지엄 베이징서 개최



중일한 3국간 공공외교협력을 강화하고 3국 민중들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는데 취지를 둔 중일한심포지엄이 중국공공외교협회의 주최로 27일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하는 왕의(王毅) 중국외교부장



왕의(王毅) 중국외교부장이 "소통대화와 협력상생"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축사에서 제6차 중일한지도자회의가 3년 만에 곧 열리게 되어 국제사회의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3국 지도자회의가 방해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해 중일한협력이 정상궤도에로 복원되도록 추동하고 새로운 전망을 개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친구는 선택할 수 있지만 이웃은 선택할 수 없다면서 수천년간 이웃으로 지내온 중일한 3국의 우호 협력은 3국 인민들의 변함없는 공동의 추구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10여년간 중일한 3국 협력은 끊임없이 심화되어 각자의 발전을 추진하고 동아시아의 발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긍정적인 기여를 했지만 최근 몇년간 역사문제로 3국 협력이 심각한 방해를 받았는데 이는 3국 인민들의 공동이익에 완전히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일한 3국은 아시아의 중요한 국가와 동아시아의 주요경제체로서 역내 평화안정과 번영발전을 수호하는 중대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면서 3국이 방해를 배제하고 함께 선린 상호신뢰, 전면협력, 호혜호리, 공동발전의 길로 나아가고 2020년에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를 건설하는 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의 부장은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일한 협력의 정확한 방향을 참답게 사고하는 것이 필요하며 역사직시와 미래지향간 관계, 정치적 상호신뢰와 실무협력간 관계, 3국협력과 동아시아발전의 관계, 전통협력과 신흥협력간 관계, 정부협력과 민간교류간 관계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상술한 5가지 관계에 대한 중국측 입장을 밝히면서 중국측은 역사를 정시하는 것은 미래를 개척하는 전제이고, 정치적 상호신뢰는 실무협력의 기초이며, 3국협력은 동아시아발전의 동력이고, 전통협력과 신흥협력은 함께 강화되어야 하며, 정부협력과 민간교류는 상호 촉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일한심포지엄 베이징서 개최

중일한 지도자회의 개최에 즈음해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려봉정(呂鳳鼎) 중국공공외교협회 부회장, 서돈신 전 주일본 중국대사, 장정연(張庭延) 주한국 중국대사, 미야모토 유지(宫本雄二) 전 주중 일본대사, 이규형 전 주중 한국대사, 양후란(楊厚蘭) 중일한 3국 협력사무국 (TCS) 사무총장, 한국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소장인 신봉길 중일한 3국협력사무국 초대 사무총장, 그리고 중일한 3국의 전문가와 학자, 언론계 대표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중일한 협력에 입각해 동북아의 번영을 추진하자"와 "마음의 교류로 더 큰 발전을 도모하자" 등 의제를 둘러싸고 3국 발전비전과 동아시아협력 등을 토론했습니다.

(취재기자: 한경화, 강옥)

중국국제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