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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이번엔 연기다…중국서 영화 촬영

[기타] | 발행시간: 2015.10.28일 08:45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소녀시대를 떠난 제시카가 중국에서 영화배우에 도전한다.

27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제시카는 홍콩 출신 인기 배우 천웨이팅과 영화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연기는 2012년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이후 3년 만이다.

제시카와 천웨이팅은 최근 중국 베이징 근교의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에 임했다. 이날 현장에서 제시카는 요조숙녀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보도는 제시카가 중국어 대사를 해보려 애쓰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상대 배우인 천웨이팅에게 묻기도 했다고. 몇몇 팬들도 현장을 찾아 제시카를 응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시카는 지난해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패션 사업에 힘을 쏟은 한편 중화권에서 행사,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얼굴을 비춰 중국 팬들에게 친근함을 심었다. 지난 3월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대본을 검토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 연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제시카가 출연하는 영화는 홍콩 잉황과 중국 완다가 합작해 만드는 '애정포우'(愛情包郵)로 알려졌다.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다. 제시카가 맡은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9월 촬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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