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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객주' '장사의 신'은 도대체 장사를 언제 시작할까

[기타] | 발행시간: 2015.10.29일 08:3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장사는 언제 시작할까.

28일 방송된 KBS2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2015(이하 객주)'에서는 엇갈린 주인공들의 운명이 그려졌다. 천소례(박은혜)는 김학준(김학철)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아버지를 죽게한 진범이 길소개(유오성)임을 알았다. 김학준의 집에 잠입한 길소개 역시 어린 시절 자신이 천소례에게 준 물건을 보고 정체를 파악했다. 수십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봤으나 이미 운명은 달라져있었다. 그런가하면 천봉삼(장혁)은 그렇게 찾아헤메던 누나 천소례를 제 손으로 죽일 위기에 놓였다.

'객주'는 36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현재까지 11회가 방송됐으니 약 1/3 지점까지 온 셈. 그런데 아직도 '객주'는 인물 관계도를 설명하기에 바쁘다. 중심 인물들은 끊임없이 만나고 헤어지고 엇갈리기를 반복한다. 모두가 복수의 칼날을 마음에 품고는 있지만 본격적으로 행동을 개시한 쪽은 고작 천소례 한 명 뿐이다. 명색이 '장사의 신'이라지만 아직까지 장사에 대한 내용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상도'와 같이 치밀한 상인들의 계산과 계략, 거래법 등을 보고 싶었던 시청자들에게는 맥 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구멍 하나 없는 배우들의 연기에도 시청률이 제자리를 답습하고 있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장사 드라마라는 컨셉트에 맞는 스토리가 빨리 시작된다면 극의 몰입도와 설득력은 훨씬 강화될 전망이다.

시청자들은 '장사의 신이라면서 장사는 언제 시작하냐', '장사 드라마 기대했는데 그냥 복수 드라마네', '빨리 장사 시작해주세요'라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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