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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티눈과 사마귀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0.30일 09:00
피부에 발생한 사마귀는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해서 압력이나 자극이 가해지면 통증이 생기게 된다.

특히 발바닥에 발생하는 사마귀인 족저사마귀의 경우, 압력에 의해 피부에 밀착된 형태와 통증으로 종종 발바닥 티눈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티눈은 단순 마찰과 같은 외부 자극이 지속해서 가해져서 생기는 각질 덩어리지만, 족저사마귀의 경우 사마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에 속한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두 병변에는 차이가 있다. 육안으로 봤을 때 티눈은 핵이 투명하고 사마귀는 흑점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육안으로 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두터워졌다면 또 다른 확인방법이 있다. 사마귀의 경우 증상이 악화하면 주변 부위와, 마찰이 많지 않은 부위로도 번지는 경향이 있는데 티눈의 경우 바이러스 질환이 아니므로 병변 부위를 벗어나 번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다. 따라서 치료가 아플까 봐 혹은 다른 이유로 사마귀 치료를 미룰 경우 발바닥을 벗어난 다른 부위에도 바이러스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깨끗한 발

겉으로 보기에는 증상이 비슷해 보이지만 발생 원인이 다르므로 치료법 역시 달라야 한다. 티눈의 경우 두꺼워진 각질의 제거와 함께 증상 부위의 마찰을 관리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마귀의 경우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먼저 잡아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 표면의 사마귀 병변을 절제하는 외적인 치료는 눈에 보이는 사마귀 부분을 없앨지는 몰라도 포부와 심부에 남아있는 활성화된 바이러스로 인해 재발의 우려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발바닥의 경우 사마귀 병변 자체의 통증이 있는 데다가 절제 후 상처가 더해지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한방의 경우 사마귀 병변의 직접적인 치료와 함께 사마귀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키우는 내적인 치료를 통해 외적인 치료가 더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한방의 면역치료는 치료가 끝난 뒤에도 병변 부위에 사마귀가 재발할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전과 달리 현대인은 기본 면역력이 아주 낮은 편인 데다 생활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 강도 또한 높으므로 사마귀를 비롯한 감염성 질환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 관리와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환절기는 외부 환경의 변화가 심하므로 인체 면역력이 교란되기 쉽다.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지키지 못하는 것들 예를 들어, 잘 먹고(음식의 종류, 양, 음주, 흡연) 잘 쉬고(운동, 휴식)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는 것 등의 기본적인 생활수칙만 잘 지키더라도 면역력 유지를 잘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면역력이 건강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바이러스의 활성을 막아 병변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마귀 병변을 제거하는 외적인 치료 후 재발이 계속 되어왔다면, 한방의 면역치료와 생활관리를 바탕으로 사마귀 재발을 억제하는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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