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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 사마귀 차이, 조기에 구별하려면?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4.21일 14:26
역학조사를 통한 사마귀 환자들의 발병원인과 치료과정을 살펴보면 사마귀와 티눈의 조기 구분이 무척 중요함을 알게 된다.티눈과 사마귀를 발생 초기에 구분하여 적절하게 치료를 하거나 감염질환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면 사마귀의 악화를 막을 수 있고 전염예방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된다. 대부분의 환자는 사마귀를 단순한 티눈으로 또는 피부트러블로 인식하고 무의식적으로 뜯거나 긁는 과정을 통해 주변으로 퍼지고 전염을 일으키게 된다.

여성의 발

발생 초기에 바로 적절한 면역치료를 하게 되면 HPV 감염으로 인한 2차적인 문제들이 줄어들어 사회적 비용도 줄어들게 된다.HPV 감염으로 인한 피해과거에는 사마귀를 티눈처럼 단순한 질환으로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경제성장 이후 보건환경이 좋아지고 위생개념이 향상되면서 전염병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경각심이 생겼으며 최근에는 암을 유발하는 문제로까지 확대되어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만이 아니라 집단 공동체에서 빚는 마찰도 상당할 정도의 사회문제로까지 번지게 되었다.

손가락 사마귀의 경우 요리사로써의 사회직능을 잃게 되기도 하고 성 매개로 인한 사마귀전염이 의심될 때는 가족의 해체, 아이들의 경우는 학교생활이나 유치원 등에서의 등원거부 등 많은 문제들이 그 예이다.

사마귀를 조기발견 하려면?

사마귀 질환을 단순한 티눈으로 인식하고 방치하는 데에는 의료기관의 역할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초기 진단을 담당한 의사의 정확한 지도와 감염관리에 관해 설명이 절실하다. 하지만 대부분은 미래에 불어 닥칠 문제점을 예방하기보다는 당장 제거에 급급하다 보니 별다른 설명도 없이 제거하거나 약을 처방하고 마는 오류를 범한다. 의사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로봇이 아니다.

다시 말해 병은 단순히 물질적인 인체의 한 부분에 생긴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병이 생긴 부분뿐 아니라 환자 개인의 생활상과 사회학적 통찰이 필요하다. 조기발견이란 단순히 일찍 발견한다는 것을 넘어 이러한 통찰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조언과 질병 치유를 위한 지도를 하는 것에 의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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