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가 히트곡 'Shake it off'를 둘러싸고 420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당했다.
R&B 뮤지션 아브라함은 지난해 출시된 이 곡이 자신의 악곡 'Haters gone hate'의 가사를 도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Haters gone hate'의 일부 가사가 테일러 곡의 코러스 부분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의 데일리 뉴스는 아브라함이 4200만 달러를 요구하는 동시에 자신도 트랙에 참여했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아브라함은 "이 곡은 내 것이다. 테일러와 내 노래의 후렴은 동일하다. 만일 내가 'Haters gone hate'를 쓰지 않았다면 그 노래가 'Shake it off'가 되진 않았을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Shake it off'는 수백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테일러의 앨범 '1989' 중에서도 싱글로 수록될 만큼 테일러 스위프트의 애정이 담긴 곡으로 알려졌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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