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日 엇갈린 국민 감정…'친한'vs'혐한'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1.09일 22:17
[앵커]

한중일 세 나라가 최근 정상회의를 열고 협력 체제 복원에 나섰지만, 국민 감정은 여전히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혐한 감정을 드러낸 반면 중국 국민의 3분의 2는 한국에 호감을 보였습니다.

이태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랜 만에 정상들이 머리를 맞댄 한중일 세 나라.

협력 체제 복원에 팔을 걷어부쳤지만, 마음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외교부가 공공외교 정책 수립을 위해 전 세계 14개국 성인남녀 5천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국은 '친한', '반일' 감정을 일본은 '혐한', '혐중' 감정을 여실히 드러낸 겁니다.

일본 국민은 14.3%가 한국에 호감을 나타냈고, 중국은 5.7%에 그쳤습니다.

반면 절반이 넘는 국민이 한국 혐오를 드러냈고, 중국은 77%가 넘었습니다.

중국 국민은 3분의 2 가까이가 한국에 호감을 표시한 반면 일본이 좋다는 응답은 35.2%에 머물렀습니다.

또 41.7%가 일본을 혐오했지만 한국이 싫다는 응답자 비율은 한 자리수에 그쳤습니다.

한중일 세 나라가 역사와 영토 등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을 겪는 상황이 국민 감정에도 반영됐다는 분석.

특히 중국과 일본 국민이 서로를 혐오하는 반면 두 나라의 한국에 대한 경계심은 낮아 동북아 협력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이미지에 초점을 둬 우리 국민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우리나라에 가장 높은 호감을 보인 국가는 말레이시아였고 가장 낮은 나라는 일본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태수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0%
20대 18%
30대 29%
40대 24%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18%
30대 12%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