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com한국어방송]한자는 어떻게 생산됐고 글자체 종류는 또 얼마나 될까요? 중화세기단 한자 체험관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한자체험관에 들어서니 한자의 발전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LED 영사막, 문방사보가 놓인 책상, 상형 글자가 그려진 회전판 등 한자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품들이 한눈에 안겨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미디어를 이용한 체험방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수한 기술이 도입된 대형 영사막 앞에서 한 학생이 손을 아래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니 한자가 영사막에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화면 터치, 큐브 퍼즐 맞추기, 인체 글자조합 등 새로운 체험방식에 많은 학생들이 높은 열정을 보였습니다.
체험관은 학생들이 한자 역사를 즐겁게 체험하고 한자의 매력을 느끼게 하기 위해 혁신적인 양방향 소통 이념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한자를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시품을 설계했다는 게 체험관의 설명입니다.
이밖에 한자 체험관은 한자 문화 체험 시리즈 과목도 설치했습니다.
학생들은 교원의 지도하에 직접 탁본제작을 체험하고 육서를 배우고 한자를 익히는 교육과정을 통해 한자의 근원과 한자에 담긴 문화내용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체험관 관계자는 향후 체험관을 대외로 개방할 것이라며 공식사이트 방문을 통해 개인 혹은 단체 예약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편집:김미란,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