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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와 뼈이식에 관한 궁금증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1.27일 08:45
과거에는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양옆의 치아를 깎아서 서로 잇거나 틀니를 껴서 씹는 기능과 발음의 기능을 보존하였습니다. 하지만 치아에 인공 뿌리를 식립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치과용 임플란트가 개발되고 상용화된 이후에는 상실된 치아의 회복을 위해서 임플란트가 첫 번째 치료의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많은 환자는 평생 잘 쓰기를 바랍니다. 물론 시술을 하는 치과의사도 자신이 식립한 임플란트가 탈 없이 잘 사용되고 환자분이 만족을 하는 것을 원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치과의사가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가장 많이 고려를 해야 하는 사항은 식립되어질 부위의 턱뼈의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졌듯이 임플란트는 턱뼈에 심어집니다. 따라서 턱뼈가 건강하지 않다면 임플란트가 적절하게 쓰일 수 없거나 빠지기도 합니다.

임플란트

위, 아래턱뼈는 치조골과 기저 골로 나뉩니다. 이중 치조골은 치아의 뿌리를 잡고 있으며 기저 골은 얼굴의 형태를 지지해 줍니다. 치조골은 치아의 뿌리가 빠지게 되면 스스로 퇴행·위축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가 빠진 지 오래된 턱뼈는 치조골 부위가 쪼그라들거나 볼륨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가 빠진 이후에 임플란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너무 오랜 기간 기다렸다가 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만약 치아가 상실된 이후에 이미 오랜 기간이 자나 치조골이 줄어들었거나 원래 치조골의 볼륨이 적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거에는 임플란트 치료를 할 수 없어 틀니나 양옆의 치아를 손상해야 하는 불이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적극적으로 골을 재생시키거나 뼈 이식을 시행하여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요즘 치료의 개념입니다.

뼈 이식은 종류별로 자신의 몸에서 채취하는 자가골, 다른 사람의 뼈를 사용하는 동종골, 동물의 뼈를 사용하는 이종골, 합성된 광물질을 사용하는 합성골로 나뉩니다. 물론 자신의 뼈를 사용하는 동종골이 뼈의 생착률이 높고 거부반응이 안 일어난다는 점에서는 좋다고 평가되지만, 뼈를 채취해야 하므로 환자의 수술 부담이 증가하는 것이 단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동종골이나 이종골의 경우 방사선 처리나 화학적 소독처리를 통해서 인간에게 거부반응이나 추가 질환의 감염을 철저하게 막고 있고, 술자나 환자 모두 부담 없이 이용을 하는 추세입니다. 합성 골의 경우는 아직은 골이식 평가가 좀 더 필요하며 몹시 어렵거나 불리한 환경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환자의 정맥혈을 채취하여 혈액 내에 있는 성장인자를 추출하여 합성 골이나 이종골과 함께 사용하여 뼈의 생착과 임플란트의 안정을 모색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는 자가골의 단점인 추가수술의 부담을 줄이며 합성골이나 이종골의 단점인 세포-성장인자 부족을 만족스럽게 해소해주고 있습니다.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옛말이 있듯이 임플란트를 식립할때는 치조골의 건강이 확보되어야 튼튼하게 식립이 가능해지며, 이미 소실된 치조골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는 적극적인 뼈이식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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