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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K팝스타5’ 유희열, 사이다 심사평 꼭 필요했다

[기타] | 발행시간: 2015.11.30일 06:45

[TV리포트=박귀임 기자] ‘K팝스타5’ 유희열이 사이다 심사평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신의 한 수가 아닐 수 없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서는 본선 1라운드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K팝스타5’에서 유희열은 양현석, 박진영과 본선 1라운드 심사에 나섰다. 세 사람은 나란히 앉아 무대를 차분하게 지켜봤다.

7세 진유나가 아리아나 그란데의 ‘problem’을 열창하자 심사위원 3인방은 아빠 미소를 유지했다. 유희열은 “진짜 잘하지 않았느냐. 깜짝 놀랐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반면, 박진영과 양현석은 어리다는 이유로 불합격을 줬다.

결국 손지연의 무대에서 유희열은 반기를 들었다. 손지연이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를 부르자 객석 반응은 뜨거웠다. 하지만 박진영과 양현석은 불합격을 줬다. 이에 유희열은 “심사 기준이 너무 높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진영과 양현석도 할 말은 있었다. 양현석이 “어쩔 수 없다. 지금까지 5년 동안 단련이 되어 있다. 노래 잘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다. 어느 정도로는 놀랍지도 않다”고 하자 박진영은 “지금 시대가 계속 바뀌고 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유희열은 두 사람의 뜻에 동의하면서도 휘둘리지 않고 소신껏 심사를 이어나갔다. 와일드카드를 이용, 손지연을 합격시킨 것.

특히 유희열의 사이다 심사평은 꼭 필요했다. 시청자의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줬기 때문. 물론 누가 옳거나 그르다고 판단할 수 없다. 그럼에도 유희열이 이 질문을 하지 않았으면 시청자도 의아해 하고 넘어갔을 터. 유희열의 돌직구 덕분에 시청자의 의문도 해결됐고, 양현석과 박진영의 의중도 알 수 있었다.

‘K팝스타’ 심사위원 3년차에 접어든 유희열은 매번 특별한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때론 날카롭기도 했고, 때론 따뜻하기도 했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이러한 심사평은 이날도 빛났다. 유독 자신감 없어 하는 김인혜를 향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2년 만에 ‘K팝스타’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브로디에게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던 것. 유희열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웃고 또 웃었다.

이렇듯 유희열이 없는 ‘K팝스타’는 상상 할 수도 없다. 본격적인 오디션에 돌입한 가운데 유희열은 어떤 심사평을 남길지, 유희열이 선택한 참가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K팝스타5’ 화면 캡처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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