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국가 주석이 11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을 회견하였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브라질은 상호 협력하고 발전하는 중요한 동반자 관계이며 중국은 중-브 관계를 매우 중요시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양국은 정치와 전략면에서 신임을 보다 두터이하고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전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브라질은 발전도상의 대국이자 "베이식(BASIC) 4개국"의 주요 성원으로서 기후변화의 문제에 있어서 광범한 공동 이익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양국은 긴밀히 협력하고 각자의 우세와 영향력을 발휘하여 서로 마주 보며 함께 나아감으로써 파리 기후변화대회가 전면적이고 균형적이며 힘 있고 구속력이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촉구할뿐만아니라 발전도상의 나라들의 단결과 이익을 잘 수호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과 중국 관계에 대한 습근평 주석의 평가에 동감을 표시한다고 하면서 두 나라가 교통, 항구 등 기초시설 영역에서 거둔 발전 성과에 몹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협력범위를 넓혀 농업, 물류 등 면에서의 협력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최근 년간 양국은 주요 다각 기구 틀 내의 중대한 국제 문제에 있어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해왔다며 2016년 중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이경희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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