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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에 독이 되는 5가지 생각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02일 14:53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주된 관심사는 칼로리 낮은 음식과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그런데 음식 열량만 생각하고 영양가는 뒷전으로 미룬다거나 운동 자세와 호흡법은 신경 쓰지 않고 칼로리 소모량만 생각하면 건강에 해가 된다. 반복적으로 떠올리는 몇 가지 안일한 생각도 체중 조절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미국 건강지 헬스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생각들이 체중 감량을 실패로 이끄는 잘못된 생각이다.

◆“건강한 음식은 지루하고 따분해”=다이어트 식단은 밋밋하고 밍밍하다는 인식이 있다. 맵고 짜고 단 자극적인 맛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던 사람이 180도 식단을 바꿔 소스와 향신료를 완전히 줄이게 되면 먹는 즐거움을 빼앗긴 기분에 빠질 수밖에 없다. 건강한 음식이 따분하다는 생각을 하면 보상 심리가 발동해 폭식이나 과식을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단기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다는 욕심보단 가장 나쁜 식습관부터 하나씩 고쳐나간다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평소 안 먹던 채소와 과일을 식단에 첨가하는 식으로 조금씩 개선해나가다보면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음식이 담백하게 느껴지게 된다.

◆“건강한 음식으론 배를 못 채우지”=음식이 주는 기쁨 중 하나는 포만감이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따뜻하게 배를 채우는 게 큰 즐거움이 된다. 그런데 건강한 음식으로는 포만감을 줄 수 없다는 인식이 있다. 먹고 나도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이다.

특히 평소 과식하는 습관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적당량의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덜 먹은 듯 착각하게 된다. 이럴 때는 음식으로 채우던 만족감을 대신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신체활동량을 늘리면 식욕이 감퇴해 식사량이 준다. 운동하고 난 직후 식욕이 폭발할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식사량 조절이 어려운 사람일수록 그에 비례한 활동량이 필요하다.

◆“음식이 유일한 행복이야”=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며 함께 하는 식사, 절친한 사람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눌 때 하는 외식 등으로 인해 음식은 자연스레 행복감과 연관지어 떠올리게 된다.

식품 광고도 음식이 주는 행복감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자극하는 전략을 써 사람들을 매혹한다. 마치 음식이 인간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으로 생각하게끔 유도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음식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수많은 즐거움 중 하나에 불과하다. 스트레스나 피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음식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취미생활이 필요하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휴식도 좋고, 반대로 활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취미도 좋다. 이런 취미를 찾게 되면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

◆“제대로 챙겨먹을 시간이 없어”=음식의 영양가를 따지거나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할 시간이 없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생각이 고착화되면 건강한 식단과 점점 멀어지게 된다.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근사한 요리를 차리라는 의미가 아니다. 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고급 레스토랑 음식이 저렴한 식당보다 영양학적으로 유익한 것도 아니다. 간편하게 건강식을 챙겨먹을 수 있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다는 의미다. 밥을 할 때 렌즈콩이나 귀리를 더한다거나 견과류를 간식처럼 집어먹는 정도의 습관만 길러도 좋다.

◆“방법은 알지만 지키기가 어렵지”=건강전문가들의 조언을 귀 담아 듣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방법은 알지만 실천이 어려우니 못하지”다. 운동이든 공부든 건강한 식사든 마음가짐이 기본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실천력이 생기고, 못 한다고 생각하면 못 할 수밖에 없다.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대가는 거의 없다. 몸매 관리를 잘 한 사람을 보며 “저 사람은 시간이 많으니 할 수 있는 거야”라거나 “돈이 있으니 관리가 가능하지”라는 생각보단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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