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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은 성병일까 아닐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08일 08:45
청장년 남성 10명 중 3명이라는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전립선염은 부위가 부위이니만큼 성병 같이 느껴진다. 마치 성 상대자에게 전염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과연 전립선염은 성병일까 아닐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전립선염은 성병이 아니며 전염되지도 않는다. 이 같은 오해 때문에 전립선염에 걸린 많은 남성이 부부관계를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일주일에 2회가량의 적절한 성생활을 통해 규칙적으로 전립선액을 배출해주면 전립선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등돌린 남녀

그런데 도대체 왜 전립선염은 성병이라는 오해가 생겼을까? 그 이유는 전립선염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가 성병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클라미디아와 같은 성병을 방치했다가 만성전립선염을 유발한 사례가 간혹 있다. 전립선염과 클라미디아 등의 성병이 동시에 나타난 분이 계시기 때문에 많은 분이 전립선염은 곧 성병이며, 전염된다는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것으로 생각된다.

단, 한 가지 유의할 사항이 있다. 많은 분이 전립선염과 많이 혼동하시는 질환 중에 요도염은 전립선염과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립선염은 성병이 아니지만, 요도염은 보통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매개감염병의 일종으로 성 상대자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뇨 시 통증이 느껴진다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경우. 요도 분비물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전립선염인지 아니면 요도염과 같은 성병인지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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