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7일 수도 워싱턴 2차세계대전 기념비에서 진주만사건 74주년 기념행사를 가지고 돌아간 자를 추억하고 역사를 명기했습니다.
당일 행사에는 두 명의 진주만사건 생존자와 20여명의 2차세계대전 노병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 노병들은 기념비를 향해 화환을 바쳤습니다. 진주만사건 생존자 에드워드 데이비스는 화환을 바친 뒤 기자의 인터뷰를 받았습니다. 그는 당시의 잊을 수 없는 경력와 고난을 떠올리며 역사를 명기하고 평화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현재 나이 110살의 고령인 2차세계대전 노병 프랭크 리빙스턴도 당일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리빙스턴은 여전히 살아 있는 최고령의 2차세계대전 미군병사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은 하와이의 미군해군기지인 진주만을 기습해 수척의 미군함대와 수백대의 비행기를 격파했습니다. 진주만기습으로 인해 무려 2400명의 미군이 사망했습니다. 그 뒤 미국은 일본에 선전포고를 내렸고 태평양전쟁이 시작했습니다.
번역: 임해숙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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