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 이하 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방문취업사증(H-2) 소지자 외국국적동포 취업교육이 12월1일부터 전면 인터넷으로만 접수받는다.
그동안 H-2 취업교육은 방문 및 인터넷 접수를 병행했지만 지난 2014년 33%에서 지난 11월기준 51%로 인터넷 접수가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공단이 실시하고 있는 취업교육은 H-2 자격을 소지한 외국국적동포가 서비스업 등 36개 허용업종에 해당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 취업하고자 하는 경우 구직신청 이전에 이수해야 하는 취업활동에 필요한 교육이다.
또 공단은 인터넷 접수시 외국인등록번호 유효성 검사를 강화해 동포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했으며 한국어가 서툰 동포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개어(한국어·중국어·러시아어)를 홈페이지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접수 매뉴얼을 다국어로 제공해 회원 가입부터 접수 후 수수료 결제까지 간단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사용이 곤란하거나, 컴퓨터 활용능력이 미숙해 방문하는 외국국적동포를 위해 공단 지역본부·지사 및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등 33개 기관에서 인터넷접수 전용PC를 설치, 접수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국적동포 방문취업(H-2) 교육 접수는 외국국적동포 취업교육 홈페이지(http://eps.hrdkorea.or.kr/h2)에서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단 지역본부·지사 및 외국인력상담센터(1577-0071)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북아신문